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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은행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가교은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가교은행의 역할과 사례를 통해 경제에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를 가질 수 있게 되실 거예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가교은행, 아이와 함께!
가교은행이란,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은행 중 하나입니다. 그럼, 중소기업이란 무엇일까요? 중소기업이란 사업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보는 작은 상점이나 회사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소기업의 기준은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소기업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법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준은 아래와 같아요.
1. 제조업: 종업원 수가 300인 이하, 또는 자산총액이 30억 원 이하
2. 도소매업: 종업원 수가 150인 이하, 또는 자산총액이 15억 원 이하
3. 서비스업: 종업원 수가 200인 이하, 또는 자산총액이 20억 원 이하
이제 가교은행이 중소기업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볼까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를 들어 볼게요.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고 상상해 봅시다. 하지만 티켓을 구매하기 위한 돈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럴 때 도와주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도와주는 친구가 바로 가교은행의 역할입니다.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잘 진행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돈을 빌리기 어렵다면 사업을 진행하기 힘들겠죠? 그럴 때 가교은행이 중소기업들에게 돈을 빌려줌으로써,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죠.
그리고 가교은행은 그냥 돈을 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사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조언도 해줍니다. 이는 마치 선생님이 학생에게 공부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가교은행은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교은행, 어른과 함께!
가교은행이란 말 그대로 '다리' 역할을 하는 은행입니다. 무슨 다리냐고요? 금융기관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 그 기관의 자산과 부채를 가교은행이 잠시 맡게 됩니다. 이때 가교은행은 그 기관의 일을 대신해 주게 되는 것이죠. 예금과 출금 같은 업무를 대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교은행이 일을 대신하는 동안, 어려움을 겪은 금융기관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도움을 받게 됩니다. 합병, 자산 부채 승계 등 다양한 방법이 있죠. 그중에서도 가교은행을 통한 인수 방식은, 어려움을 겪은 금융기관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 시간이 많이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또한, 가교은행을 통해 어려움을 겪은 금융기관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가교은행은 그 기관의 자산과 부채를 모두 맡아, 새로운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이 기관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을 찾아주는 것이죠.
가교은행의 장점은 금융기관이 어려움을 겪었을 때, 그 충격을 줄여주고 시간적인 여유를 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교은행은 한시적인 기관입니다. 어려움을 겪은 금융기관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끝나면, 가교은행은 그 역할을 마치고 없어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예금보험공사(KDIC)가 이러한 가교은행을 설립하고 운영합니다. KDIC는 부실 은행으로부터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고, 가교은행을 통해 인수, 매각, 청산 등의 과정을 거쳐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고 예금자의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가교은행 사례로는, 1997년 금융위기 당시 설립된 서울은행, 한일은행, 한진은행 등이 있습니다. 이 은행들은 부실이 된 대형 은행들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여 가교은행으로 운영되었고, 이후 건전한 은행에 인수되었거나 청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교은행의 설립과 운영, 그리고 청산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며, 국가의 금융 정책과 금융 시장 상황, 그리고 관련 법률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가교은행에 대해 확인해 보실 수 있게 한국예금보험공사 사이트를 준비했어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이론을 배웠으니 실전으로 실천해 보세요. 실행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루에 1번씩만 달라져도 여러분의 인생은 몰라보게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바로 확인해 보세요.
오늘도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라며, 아이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쉽게 배우는 경제용어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1. 한국은행(2023), 경제금융용어 70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