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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결제시스템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거액결제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거액결제시스템을 이해하신다면, 여러분은 큰 금액의 자금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거액결제시스템, 아이와 함께!
지금부터 거액결제시스템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이런 경제용어들이 어려울 수 있지만, 막상 알고 보면 쉬워요. 거액결제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결제'라는 단어를 이해해야 해. 결제란 무엇일까요? 장난감을 사거나 문방구에서 연필을 사는 것처럼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것을 결제라고 해요.
그렇다면 거액결제는 무엇일까요? 이건 좀 어려울 수 있으니 예를 들어 볼게요. 만약에 친구가 나에게 100원을 빌려달라고 했어요. 그럼 나는 친구에게 100원을 줄 수 있겠죠? 이건 굉장히 쉬운 거래예요. 하지만 만약에 친구가 나에게 100억 원을 빌려달라고 했어요. 그럼 나는 어떻게 할까? 그런 큰돈을 바로 주기는 어렵겠죠?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거액결제시스템'이에요.
거액결제시스템은 말 그대로 큰돈이 오가는 결제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이에요. 이 시스템을 통해 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은행이 이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이런 거액결제시스템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큰 기업들이나 정부에서는 이런 시스템을 통해 큰돈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곤 해요. 주로 금융기관들이 이용하죠.
이제 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볼 거예요. 하지만 그전에 먼저 이해해야 하는 개념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중앙은행'이에요. 중앙은행은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에요. 우리나라의 모든 금융거래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자 그럼 이제 거액결제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게요.
- 거래의 시작 : A은행이 B은행에게 100억 원을 보내려고 하면, 이 거래는 '거액결제시스템'을 통해 진행돼요.
- 중앙은행의 역할 : A은행은 먼저 한국은행에게 이 거래를 알려요. 그러면 한국은행은 A은행의 계좌에서 100억 원을 차감하고, 이 돈을 B은행의 계좌에 더해요. 이런 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 거래의 완료 : 이렇게 하면 A은행은 자신의 돈이 안전하게 B은행에 전달되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고, B은행도 돈을 제대로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듯, 거액의 자금이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 어떻게 작동되는지 보았어요. 이 시스템 덕분에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것이죠.
일상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결제수단과 거액결제시스템을 비교해 보았어요. 두 결제방법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구분 | 일상 결제수단 | 거액결제시스템 |
거래대상 |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체 | 금융기관, 큰 기업, 정부 등 |
거래금액 | 소액 결제(물건이나 서비스의 가격) | 거액 결제(수백억 원 이상) |
결제방식 |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 모바일 결제 등 다양 | 전자적인 방식, 중앙은행을 통한 처리 |
안전성 |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 일정 수준의 보안 유지 | 매우 엄격한 보안 기준,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거액결제시스템, 어른과 함께!
거액결제시스템은 금융기관이나 큰 기업, 정부 등의 거액의 자금을 안전하게 이체하기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금융기관 간에 일어나는 콜거래, 증권 또는 외환매매 등의 거액거래에 따른 대금결제를 다루는데, 이 때문에 건당 결제금액이 매우 큽니다.
대부분 한 나라의 금융기관 간 거래자금을 처리하기 때문에, 결제시점 관리와 결제리스크를 감축하는 것이 거액결제시스템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를 위해 주요 국가의 거액결제시스템은 실시간 총액결제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총액결제방식이란, 거래가 발생하자마자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방식은 신용 리스크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거액결제시스템의 역할 중 결제시점 관리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점과 실제로 돈이 이동하는 시점 사이의 시차를 최소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시차가 클수록 거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이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제리스크는 거래 당사자 중 한쪽이 결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실시간 충액결제 방식을 통해 이 리스크를 감축하는데요. 실시간 총액결제 방식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즉시 결제가 진행되므로 결제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스템의 운영은 중앙은행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 '한은금융망(BOK-Wire+)'라는 거액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엔 연방준비제도(Fedwire)가, 유럽의 경우엔 유럽중앙은행(ECB)의 TARGET2가 이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거액결제시스템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이해가 잘 되셨나요? 오늘도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라며, 아이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쉽게 배우는 경제용어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1. 한국은행(2023), 경제금융용어 70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