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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용어-26] 고용률은 무엇?

경제어썸 2023. 12. 17. 23:25

고용률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저와 함께 고용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고용률에 대해 이해하고 모니터링하신다면, 나의 경제적인 이익과 진로 선택,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득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고용률, 아이와 함께!

고용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릴게요. 고용률은 일정 시기에 특정 인구 집단 중 실제로 일하거나 일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예요.

예를 들자면, 우리 반에 30명의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이 중 20명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일자리를 찾고 있지 않아요. 그리고 10명이 학교를 졸업하고 일자리를 찾고 있거나 이미 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고용률은 10명(일하는 학생 수)을 30명(전체 학생 수)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용률은 33.3%가 됩니다. 이는 해당 시기에 일하는 학생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이죠. 고용률이 높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고용률이 낮다는 것은 일자리를 찾기 어렵거나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고용률이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고용률이 높은 나라는 경제가 활성화되어 기업들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또한 노동 시장의 조건이 좋아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어려움 없이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교육 수전이 높고 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고용률이 높을 수 있어요.

반면에, 고용률이 낮은 나라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노동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이러한 차이는 각 나라의 경제, 정부 정책, 사회적 요인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답니다.

우리나라는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노동시장 고용률, 실업률, 취업자수, 실업자수 등 노동시장의 자세한 통계를 "고용노동통계"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아래에 준비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하루에 1번씩만 실천해도 여러분은 매일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2년 기준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모습_인쇄본.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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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어른과 함께!

지금부터는, 고용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준비되셨죠?

고용률은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매월 작성되며, 15세 이상의 인구, 즉 노동가능인구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고용률은 해당 인구 중에서 실제로 취업한 사람, 즉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고용률은 취업 상황과 일자리 창출의 정도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현재 통계청에 발표된, 2023년 11월 고용동향 요약 부분을 한번 보시고, 어떻게 발표되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아요. 아래의 그림을 확인해 보세요.

반면,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실업자는 취업을 원하지만 현재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로 정의됩니다. 실업률은 경제의 불안정성과 일자리 부족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고용률은 실업률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실업률은 실질적인 의미에서 실업자로 분류되는 취업 준비자와 구직 단념자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증가하면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어 체감하는 실업률과의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간의 이동 등에 따른 경제활동인구수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용률도 근로시간이 18시간 미만인 단시간 근로자나 일시휴직자 등 불완전 취업자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고용 상황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고용률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 고용률 = 취업자 / 15세 이상 인구 × 100

그렇다면 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래의 몇 가지 접근 방법이 있습니다. 함께 살펴볼게요.

경제 활성화: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기업들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적절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과 기술 개발: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직업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산업의 변화와 기술적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합니다.
정부 정책: 적절한 고용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정책, 고용 장려 정책, 노동자의 권리와 보호를 강화하는 등의 정부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안정성과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 사회 안정성을 유지하고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용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 시장의 포용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고용률이 높다고 해서 노동 시장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노동 시장의 상황은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고용률이 높더라도 일자리의 질과 안정성이 낮을 경우,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조건에서 근로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계약, 불규칙한 근로시간, 노동 조건의 악화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보장과 직업적 발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둘째, 고용률이 높더라도 일자리의 임금 수준이 낮을 경우, 노동자들은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적정한 임금은 노동자들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셋째, 고용률이 높더라도 노동자들의 권리와 보호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노동자들은 불공정한 대우나 불안정한 근로 환경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근로 조건, 근로시간제한, 안전 및 보건 조치, 근로계약의 존중 등의 노동자 보호 정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고용률이 높다고 해도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으면 노동 시장이 여전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용률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일자리의 질과 안정성, 적절한 임금 수준, 노동자의 권리와 보호를 보장하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야 노동 시장이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용률은 경제 활동과 일자리 상황을 분석하고 정책 결정에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 내용을 보시면 우리나라 고용률을 이해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군구별 고용률도 함께 알아볼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