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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아웃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워크아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워크아웃에 대해 이해하게 되신다면, 기업의 재정회복을 위한 중요한 방법을 배우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포켓용어-32] 워크아웃은 무엇?
[포켓용어-32] 워크아웃은 무엇?

 

 

 

 

워크아웃, 아이와 함께!

 

 

  워크아웃(workout)이란 경제 용어로, 간단히 말해서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말해요.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볼게. 친구 A가 친구 B에게 만 원을 빌려줬어요. 그런데 친구 B가 그 돈을 다 써버리고, 약속한 시간에 돌려줄 수 없게 되었어요. 친구 B는 걱정이 많죠. 이때, 친구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해보기로 해요. "어떻게 하면 친구 B가 돈을 갚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에요.

 

  그래서 친구들은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해요. "친구 B가 매주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조금씩 갚으면 어때?" 또는 "친구 B가 이웃집 강아지를 산책시키면서 받는 돈으로 갚으면 어때?"라고 제안을 해요. 이런 식으로 친구 B가 돈을 갚을 수 있게 도와주는 계획을 세우는 거예요. 결국 친구들과 함께 세운 계획에 따라 친구 B는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어요.

 

  이게 바로 '워크아웃'이에요. 우리가 길을 걷다가 갑자기 앞이 막혀서 다른 길을 찾아야 할 때처럼, 돈 문제에 헤매는 회사가 새로운 길을 찾는 과정이에요. 회사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 돈을 빌려준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나서서 회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이때 회사는 비효율적인 부분을 정리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자산을 팔고, 주요 사업을 손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재정 체력'을 회복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워크아웃, 어른과 함께!

 

 

 

  지금부터는, 워크아웃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워크아웃(workout)은 금융 채권자와 부실 기업 간의 협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는 기업의 독자적인 구조조정 능력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 채권 금융기관이 주도적으로 개입하여 실시하는 포괄적인 재정 조정 작업입니다

 

  그렇다면, 재무구조 개선과정에서 사용되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고, 각각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 부채 재조정: 기존의 부채 조건들을 변경하여 채무 기업이 부채를 더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대출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대출금의 일부 탕감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자본 구조 개선: 부채를 자본(주식)으로 전환하여 기업의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안정성을 높입니다.
  • 비용 절감: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한 내부 절차의 최적화, 불필요한 지출의 축소, 직원 감축 등의 조치를 취합니다.
  • 자산 매각: 비핵심 자산이나 수익성이 낮은 사업 부문을 매각하여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채를 줄입니다.
  • 경영진 변경: 경영진 교체를 통해 새로운 경영 전략과 혁신을 도모합니다.

 

  워크아웃 프로세스는 주로 그룹 내 비효율적인 기업의 퇴출, 비핵심 자산의 매각, 주력 사업의 재정비와 같은 광범위한 조치를 포함합니다. 이 과정에서 채무 기업은 채권 금융기관으로부터 다양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은행 대출금의 출자전환, 대출금의 상환 유예, 이자율 감면, 부채의 일부 삭감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도산의 위기를 벗어나 재정적 안정성을 회복할 기회를 얻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워크아웃은 특히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대기업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으로서 널리 채택되었습니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유지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워크아웃과 대조되는 개념으로는 기업회생절차가 있습니다. 워크아웃이 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자율적인 협상에 의존하는 반면, 기업회생절차는 법원의 감독 하에 진행되는 법적 절차로, 더욱 체계적이고 강제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제공합니다. 기업회생절차는 기업의 존속 가능성과 채권자들의 이익을 균형있게 고려하며, 장기적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채권자들의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합니다.

 

  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에 대해 차이점을 표로 정리해 보았어요. 이해하기 더 쉬우실 테니, 확인해 보고 넘어가세요. 

구분 워크아웃 기업회생절차
절차 비법적 절차
채권자와 채무자 간의 협상에 의존
법원이 감독하 진행되는 법적 절차
법적인 보호를 받으며 진행
강제성 채권자와 채무자 간의 합의에 의존하므로 자발적인 성격이 강함 법원의 명령에 따라 강제적으로 수행되며, 채권자는 법원이 결정을 따라야 함
공개성 비공개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비밀리에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음 공개적으로 진행
절차의 모든 단계가 공개 기록에 남음

 

 

 

  여러분들이 이 단어 꼭 알아가시라고, '워크아웃'을 영상으로 준비했어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KDI 경제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영상이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꼭 활용해 보세요.

 

 

 

 

 

마치는 글 & 함께 보면 좋은 글

 

 

  오늘은 저와 함께 워크아웃에 대해 알아보셨는데요. 어떠셨나요? 이해가 잘 되셨나요? 오늘도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라며, 아이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쉽게 배우는 경제용어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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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용어-32] 워크아웃은 무엇?

 


<참고자료>

1. 한국은행(2023), 경제금융용어 7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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